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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서울시 한강 수상버스(리버버스)

한강 수상버스, 리버버스

리버버스

 

서울시는 한강 수상버스(리버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내년 하반기에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상버스 혹은 리버버스는 육상 대중교통의 대안으로서 동시에 관광상품이자 서울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개발될 것이다. 선착장 접근성과 경제성 등 제약 요소에 대해서는 개선점을 찾을 계획이다.

 

예상 운행 구간은 한강 김포대교∼잠실대교 구간이며, 리버버스는 운항 속도 20노트 이상으로 승객 150명과 자전거 20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리버버스 운영사업자 모집

서울시는 한강 리버버스 운영사업자를 다음 달 14일까지 공개 모집할 예정입니다. 운영자는 협약 1년 이내 6척, 2년 이내 10척 이상 도입할 수 있어야 하며 하천점용허가 기간은 최초 3년에 결격사유가 없을 시 2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개인, 법인, 컨소시엄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7월 21일에 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추후 협약을 맺을 예정이며, 하반기 중 예비타당성 조사도 추진하여 사업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강 수상교통 활성화 및 환경 보호

서울시장 오세훈은 영국 런던의 템스강에서 리버버스를 직접 타본 뒤 도입을 검토했다고 한다.

리버버스는 매연 없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서 자전거 등 친환경 이동수단과 연계하여 한강 수상교통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또한, 관광객들이 한강 리버버스를 이용하여 서울을 관광하는 새로운 상품화 아이디어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선착장까지의 접근성과 이용요금 등 몇 가지 과제가 있다. 이에 서울시는 선착장까지 쉽게 도착할 수 있도록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이용한 진입로 개선을 계획하고 있으며, 인근 지하철역과의 셔틀버스 운행도 검토 중이다.

 

 

 

리버버스 타고 있는 오세훈 시장

또한, 이용요금 수준에 대해서는 협의를 거쳐 조정할 예정이다. 한강 리버버스를 통해 한강 수상교통의 활성화와 도심에서의 친환경 이동수단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서울시는 런던과 같은 성공 사례를 참고하여 성공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