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에게 오마카세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대로변에 반려견을 위한 오미카세를 제공하는 애견 카페가 문을 열었다.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7가지 코스요리를 제공하고 있는 청담동에 오픈한 고급 애견 카페 퍼피라운지 1호점에 대해 알아보겠다.
오마카세란?
고급 일식 코스를 뜻한다. 일종의 플렉스 문화의 일환으로 요즘에 젊은 세대들 사이에 인기가 있는 이 오마카세가 반려견을 대상으로 등장하여 화제다. 한국은 현재 반려인구 1500만 시대. 펫펨족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새로운 업종이다.
럭셔리 오마카세를 제공하는 퍼피라운지
퍼피라운지는 럭셔리 반려견을 위한 애견오마카세를 제공한다. 반려견 오마카세를 위한 방은 3개이다. 한 방에 강아지 3마리로 입장이 제한되며, 사람은 최대 6명까지 앉을 수 있다. 반려견이 먹을 음식에 대한 안내와 메뉴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애견 오마카세는 7가지 코스 요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소형견(~7kg)은 58,000원, 중형견(7~15kg)은 68,000원, 대형견(15kg이상)은 78,000원이다.
제공되는 모든 음식은 밑 간을 하지 않으며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사료의 등급의 휴먼 그레이드이다. 예약시 미리 반려견의 알러지나 식성을 알려주면 맞춰서 준비된다.
반려견과 함께 사람을 위한 메뉴는 주류와 4가지 안주류가 제공된다. 끼니를 해결할 정도의 메뉴는 없고, 반려견을 위주로 준비된다.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조리사와 수의사로 구성된 전문 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강아지의 영양과 건강을 고려하여 식단을 기획하고, 각 개별 고객에게 맞춤형 조리식을 제공한다. 또한, 손님들은 매장 내 상담실에서 자신의 반려견에 대한 상담과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퍼피라운지의 전문가들과 상담할 수도 있다.
제공되는 반려견 메뉴는 다양한 맛과 영양소를 고려하여 만든 다채로운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손님들은 반려동물에게 맞는 식단을 선택할 수 있다.
퍼피라운지에서는 소중한 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매장 내에는 안전한 플레이 영역이 마련되어 있어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퍼피라운지는 반려견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예방 접종, 그리고 훈련 및 행동 교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반려견의 생일과 기념일을 위한 이벤트
퍼피라운지는 애견 카페 뿐만 아니라 강아지의 생일 파티나 기념일에 맞춰 강아지들을 위한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빠밤’이라는 이름의 파티다. 이 파티에서는 강아지들을 위해 강아지 푸드 케이크, 애견플레이트, 애견주류 등 다양한 강아지 음식과 이벤트가 준비된다.
영업시간
반려견 오마카세는 주로 주말에 많은 손님들이 찾는다. 카페는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애견 오마카세는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주로 20~30대 사이의 강아지를 키우는 젊은 견주들이 찾는다. 퍼피라운지는 애견카페와 함께 강아지 관련 상품 판매도 진행하고 있어 손님들이 강아지에게 다양한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다.
이 곳을 찾은 손님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 반려동물을 위한 서비스와 함께 자신도 즐길 수 있는 메뉴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이곳의 매력이다. 애견 카페의 인기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여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개최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퍼피라운지 최선아 대표는 “사람도 돌 잔치, 회갑 잔치를 하듯 강아지에게도 이런 이벤트를 열어주고 싶어하는 견주들이 많이 있다는 데 착안해 이 곳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애견 유치원, 데이케어
퍼피라운지는 오마카세 외에도 애견 유치원과 데이케어 서비스를 제공중에 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그들은 손님들의 반려견을 가족 구성원으로 대우하고,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함께하는 시간을 제공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중이다.
만약 반려견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퍼피라운지는 반려견과 주인 사이의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공간으로, 사랑과 관심으로 가득한 특별한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김선권 전 카페베네 창업자가 새롭게 도전하는 사업
'반려견 오마카세'는 김선권 전 카페베네 창업자가 새롭게 도전하는 사업이다.
그는 2008년 카페베네를 선보인 지 5년 만에 세계 곳곳에 1000개 매장을 내며 '프랜차이즈 신화'를 쓴 것으로 유명하다. 한때 스타벅스와 커피빈을 제치고 토종 커피전문점으로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경영 악화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쓴 맛을 본 그가 이번에는 고급 애견 카페 사업으로 재기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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