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빵의 세계, Pollen 폴른 베이커리
영국, 특히 맨체스터 여행 중이라면 반드시 들려야 할 곳!
폴른 베이커리는 맛있는 페이스트리와 사워도우(Sourdough) 빵을 취급한다. 페이스트리의 경우 맛과 식감을 확실히 내기 위해 보통 4일에 걸쳐 만든다고 한다. 이들의 사워도우는 28시간 동안 숙성된 빵으로 만든 다양한 샌드위치 종류를 제공한다. 정말 빵이 두툼하게 썰려 나온다.
또 유명한 페이스트리(Viennoiseries) 메뉴로는 전통적인 크로와상이나 팡 오 쇼콜라와 같은 클래식한 풍미를 제공하는 빵들이다. 개인적으로는 시나몬 모닝 번을 추천한다.
빵만 훌륭한게 아니라 음료도 훌륭하다. 다양한 커피음료를 제공한다. 음료에 관해서는 해스빈(Hasbean)의 싱글 오리진 커피를 집에서 즐길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다른 빈들도 함께 선보여 다양성을 유지하는 것 같다.
커피뿐 아니라 차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다양한 종류의 찻잎이 제공하고 있다. (영국은 차의 도시니까)
영업시간 및 위치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픈.
Wed-Fri 8-4, Weekend 9-4
내가 방문한 매장은 앤 코츠(Ancoats)와 캠퍼스(KAMPUS) 매장인데, 앤 코츠 매장은 매장 내 좌석이 캠퍼스 매장에 비해 더 적은 편이다. 대신 앤코츠 매장은
바깥에 자리가 많이 있으며, 빵 종류도 캠퍼스 매장보다 더 많은 것 같아 보인다.
KAMPUS 매장
Ancoats 매장
주말에는 두 매장다 항상 대기 줄이 있어서, (경험상) 일찍 가거나 여유 있게 가는 걸 추천한다. 특정 시간에 기차 타야 하거나 일정이 있다면 빵만 사가는 것도 물론 굿!
과자, 케이크, 빵, 머핀은 모두 매일 만들어지며, 다양한 dine in 메뉴도 제공한다. 테이블에서 식사하려는 손님들은 에그 베네딕트, 에그 로열, 베이컨 아침 빵과 같은 클래식한 아침, 브런치, 점심 메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번(bun) 메뉴를 추천한다! 부드러운 번에 다채로운 속까지. 정말 맛있고 포만감도 있다.
Pollen의 시작
2011년, 빵집은 한나 칼버트(Hannah Calvert)와 그녀의 파트너 크리스 켈리(Chris Kelly)가 자신들의 주방에서 시작되었으며, 그 후에는 피카딜리(Piccadilly) 역 아래의 철도 아치로 이사했다.
주말마다는 줄이 길게 서기 시작했고 이들은 2018년에는 뉴 이즐링턴 마리나에 베이커리와 카페를 오픈하였다. 2022년에는 두 번째이자 크게 확장된 카페를 캠퍼스(Kampus)에 오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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